마운자로를 맞다 보면 2.5mg는 효과가 없을 것 같아 5mg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마운자로는 용량을 올리고 내리는 데에는 정해진 순서와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운자로 용량 단계와 조절 기준을 알기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마운자로, 왜 마음대로 용량을 조절하면 안 될까요

마운자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설사,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입니다. 그런데 허가사항을 보면 이런 반응이 용량을 올리는 기간에 더 자주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든다고 적혀있습니다.
즉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고 용량을 급하게 올리면 그만큼 속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낮은 용량부터 천천히 올라가는 단계는 부작용을 줄이며 약을 안전하게 이어가기 위한 장치인 거죠.
잠깐,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성분부터 다릅니다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와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같은 약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 약은 작용 방식부터 다릅니다.
– 마운자로 : GIP와 GLP-1 두 수용체에 작용
– 위고비 : GLP-1 한 가지에 작용
성분이 다르니 용량 숫자를 1:1로 바꿔 볼 수 없고, 용량 단계도 따로 봐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마운자로의 단계별 용량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 마운자로 단계별 권장 용량 가이드
마운자로의 용량 단계는 정해져 있습니다.

| 용량 | 단계 | 설명 |
|---|---|---|
| 2.5mg | 시작 용량 | 4주간 투여. 치료를 시작하기 위한 용량이며 유지 용량이 아님 |
| 5mg | 유지 용량 | 4주 후 증량해 유지하는 기본 용량 |
| 7.5mg 10mg | 추가 유지 용량 | 조절이 더 필요할 때 최소 4주 간격으로 2.5mg씩 증량 |
| 12.5mg 15mg | 추가 유지 용량 | 효과와 내약성을 보며 선택. 15mg이 최대 용량 국내는 아직 미유통 (26. 06기준) |
- 용량은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한 칸씩 올라갑니다. 건너뛰지 않습니다.
- 7.5mg이상은 필수 용량이 아닌, 필요할 때 선택하는 용량입니다.
- 단, <수면무호흡>기전 관련해서는 10mg가 유지 용량입니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약이 잘 안맞으면 더 낮은 용량으로 돌아가는 것도 정상적인 선택지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2.5mg와 5mg 차이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마운자로 2.5mg와 5mg, 뭐가 다를까요
마운자로 허가사항에 따르면 2.5mg는 치료 시작입니다. 즉 2.5mg는 처음부터 살을 빼라고 만든 용량이 아니라, 4주 동안 몸을 약에 적응시키는 단계입니다. 이때 효과가 약하게 느껴지는 건 예정된 흐름인 거죠. 이 적응 단계를 생략하면 5mg에서 속이 더 힘들 수 있어, 처음이라면 2.5mg부터 밟는 편이 몸에 무리가 적습니다.
단계를 알았다면 다음 궁금증은 언제, 어떻게 올리냐일 텐데요. 여기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3. 마운자로는 언제 어떤 기준으로 조절할까

용량을 올리고 싶을 때, 기준이 되는 두 가지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4주 단위로 2.5mg씩 증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운자로는 2.5mg로 4주, 그다음 5mg로 올려 계속 맞습니다. 더 조절이 필요하면 최소 4주 동안 지금 용량을 유지한 뒤 2.5mg씩 증량합니다. 한 용량에 최소 4주는 머물러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는 뜻이죠.
4주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몸 속에서 일정한 농도로 자리잡는 시점(혈중 농도)이 주 1회 4주간 투여한 후거든요. 약이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하는 데 그만큼 걸리기 때문에, 서둘러 용량을 올리는 건 약이 작동하는 방식과 맞지 않습니다.
유지할까, 올릴까, 다시 낮출까
허가사항은 효과와 몸이 약을 견디는 정도를 함께 보고 용량을 정하되, 견디기 힘들면 더 낮은 용량을 고려한다고 정해뒀습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지금 용량에서 잘 버티고 효과도 괜찮다면 → 그대로 유지
- 효과가 더 필요하다면 → 4주 간격으로 한 단계 증량
- 속이 너무 힘들다면 → 한 단계 감량
올리는 것만 조절이 아니라 낮추는 것도 정상적인 조절이라는 점, 그리고 이 판단은 모두 의료진과 함께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용량을 조절할 때는 ‘내약성’, 즉 몸이 약을 얼마나 잘 견디는지가 늘 함께 따라옵니다. 그래서 어떤 부작용이 있고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4. 마운자로 증량으로 인한 부작용, 이렇게 대처하세요
(1) 흔한 소화기계 부작용 대처법

가장 흔한 마운자로 부작용은 메스꺼움, 설사,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이고, 대부분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입니다. 이 증상은 보통 증량 초기에 몰리고 시간이 지나면 옅어집니다. 그래서 증량 직후 며칠 속이 불편한 건 어느 정도 예상되는 흐름인데요. 이때는 식사 습관만 조금 바꿔도 한결 편해집니다.
- 천천히, 소량씩 자주 먹습니다.
-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 식사 직후 바로 눕지 않고, 잠들기 직전 식사도 피합니다.
또 하나 조심할 건 탈수입니다. 메스꺼움이나 설사가 이어지면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데, 드물지만 심한 탈수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허가사항에도 적혀 있습니다. 그러니 물을 충분히 챙기고, 견디기 힘들면 무리해서 버티지 말고 용량 조절을 상의하세요.
(2) 당장 투여를 멈추고 의사를 찾아야 하는 위험 신호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신호도 있습니다.

- 급성 췌장염 : 허가사항이 특히 경고하는 부작용입니다. 등으로 퍼지거나 구토를 동반하는 지속적이고 심한 복통이 징후일 수 있고, 이럴 땐 투여를 멈추고 바로 진료받아야 합니다.
- 중대한 과민반응 : *아나필락시스, 혈관부종이 나타나면 즉시 투약을 멈추고 처치를 받으세요. *아나필락시스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응급 질환
- 갑상선 관련 신호 :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삼키기 힘들거나, 쉰 목소리가 계속되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강한 복통, 호흡 곤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으세요. 용량이 높다고 효과가 비례해 커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올라갈수록 몸이 느끼는 부담은 커질 수 있어서, 앞서 말한 ‘낮추는 것도 정상적인 조절’이라는 점이 여기서 다시 중요해집니다.
👨⚕️아산소리이비인후과 한마디
마운자로의 용량 단계는 정해져 있지만, <지금 내 몸에 맞는 용량>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같은 5mg이라도 누구는 무리 없이 넘어가고 누구는 속이 많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올릴지 유지할지 낮출지는 표 한 장으로 정할 문제가 아니라, 진료로 효과와 내약성을 보며 결정해야 합니다. 체중과 병력은 물론 코골이, 수면무호흡 여부까지 확인한 뒤 맞는 용량을 정합니다. 용량 조절이 고민되신다면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전문의 상담을 남겨주세요.

아산소리이비인후과는 지제역 인근에 있어 평택을 포함한 송탄, 안성, 오산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찾아오시기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비만과 함께 수면무호흡이 고민이시라면, 체중과 병력은 물론 수면 상태까지 확인한 뒤 맞는 방향을 함께 찾아드립니다. 아직 처방 전이라면, 마운자로 처방 병원을 찾는 방법도 확인해보세요.
자주 하는 질문
마운자로 용량을 마음대로 조절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운자로 용량을 의사 상의 없이 마음대로 조절하면 메스꺼움,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약물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고 용량을 급하게 올리면 그만큼 속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낮은 용량부터 천천히 올라가는 단계별 과정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약을 안전하게 이어가기 위한 장치입니다. 따라서 몸 상태가 잘 안 맞으면 낮은 용량으로 돌아가는 등 의료진과 상의하여 내약성을 확인하며 조절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운자로 용량 설정 방식과 단계별 증량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처음 시작하는 마운자로 용량은 몸을 적응시키기 위해 2.5mg으로 설정하여 4주간 투여합니다. 그 후 유지 용량인 5mg으로 증량하며, 더 조절이 필요하면 최소 4주 간격으로 2.5mg씩 한 단계씩 천천히 증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렇게 4주 단위의 기준을 두는 이유는 마운자로를 주 1회씩 4주간 투여해야 몸속에서 약물이 일정한 혈중 농도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때문입니다. 의료진과 함께 효과와 약을 견디는 내약성을 확인하며 조절해야 합니다.
마운자로 용량 증량 후 부작용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마운자로 용량 증량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메스꺼움,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듭니다. 이 기간에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챙겨 마셔야 하며, 증상이 지속되어 견디기 힘들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용량을 한 단계 감량하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만, 등으로 퍼지는 심한 복통과 구토를 동반하는 급성 췌장염 징후, 호흡 곤란이나 부종 같은 중대한 과민반응, 목의 혹이나 쉰 목소리 등의 위험 신호가 보일 때는 즉시 투여를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자료 출처: 본 콘텐츠는 아래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 허가사항」 (터제파타이드, 한국릴리) — 용법·용량,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 한국릴리 공식 고객지원 FAQ, ‘마운자로’ 항목 — 투여 시기·방법, 용량용법, 투여 누락 시 대체
*본 콘텐츠의 일부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가상인물이 포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