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귀에서 삐소리, 그냥 넘겨도 될까요? 상황별 차이, 대처법

손현기 원장

조용한 곳에서 갑자기 귀에 삐 소리가 들렸다가 사라진 적이 있으신가요? 이것도 이명의 한 형태인데요. 가끔 짧게 들리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피로나 수면 부족 뒤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쪽 귀에서 계속 들리거나,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리는 느낌까지 생겼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삐 소리 자체보다 어느 쪽에서 시작됐는지, 청력 변화가 함께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하죠.

※ 본 콘텐츠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귀에서 삐소리, 왜 날까요?

삐소리 때문에 귀를 잡고 괴로운 표정을 짓는 중년 여성.
AI생성형 이미지

밖에서 나는 소리가 없는데 귀나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삐 소리는 이명을 겪는 분들이 흔히 표현하는 소리 중 하나예요.

우리 귀는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합니다.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청력이 달라지면 이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실제로는 없는 삐 소리를 느끼기도 합니다.

피로하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날,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평소라면 지나쳤을 소리를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귀지나 귀 염증, 일부 약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그래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바로 단정하기보다는, 소리가 반복되는지와 청력이 달라졌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삐소리가 들리는 상황별 차이

다양한 상황에 삐소리가 날 수 있는데, 케이스를 구분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여성이 한쪽 귀 삐소리, 갑작스러운 삐소리, 먹먹함 청력 저하를 각각 호소한다.

1. 한쪽 귀에서만 삐소리가 나는 경우

한쪽 귀에서 아주 잠깐 삐 소리가 났다고 해서 곧바로 큰 질환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같은 쪽에서 계속 들리거나, 양쪽 귀의 소리 크기가 다르게 느껴진다면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한쪽에 귀지나 염증이 있어도 소리가 날 수 있고, 양쪽 청력이 다를 때 한쪽 이명을 더 크게 느끼기도 하거든요. 먼저 귀 안의 상태와 양쪽 청력 차이를 확인해야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2. 갑작스럽게 삐소리가 나는 경우

조용한 곳에서 갑자기 삐 소리가 들렸다가 금방 사라지고,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가 없다면 우선 경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잠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큰 소리를 들은 직후라면 이어폰과 공연장 소음에서 잠시 귀를 쉬게 해주세요.

그런데 갑자기 시작된 소리가 멈추지 않거나 자꾸 반복된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꼭 병원에 방문해보세요. 언제 시작됐는지, 한쪽인지 양쪽인지 적어두면 진료할 때 도움이 됩니다.

3. 먹먹함과 청력 저하도 함께 오는 경우

가장 서둘러 확인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꽉 막힌 듯 먹먹하고, 평소보다 잘 안 들리면서 삐 소리까지 생겼다면 돌발성 난청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귀가 막힌 느낌만으로는 귀지나 감기 때문인지, 실제 청력이 떨어진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기다리기보다 가능한 한 빨리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을 살펴보고 청력검사를 받아보세요.

심한 어지럼이나 구토가 함께 오거나 얼굴과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하기 어려운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청력 변화를 스스로 구분하기 어렵다면 돌발성 난청 자가진단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진단은 청력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 돌발성 난청, 치료가 빠를수록 회복이 좋습니다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진료 경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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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소리가 계속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소리를 억지로 찾거나 확인하려고 하지 마세요. 조용할수록 삐 소리에 신경이 쏠릴 수 있는데, 잠들기 어렵다면 빗소리나 선풍기 소리처럼 편안한 배경음(백색소음)을 작게 틀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다음 내용을 함께 살펴보세요.

  • 이어폰 음량을 낮추고 시끄러운 곳에서 오래 듣지 않기
  • 공연장이나 작업장에서는 귀마개로 큰 소리 피하기
  •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로 줄이기
  • 소리가 시작된 날과 지속 시간, 한쪽인지 양쪽인지 기록하기
  • 먹먹함, 청력 저하, 어지럼이 함께 있었는지 확인하기

이어폰을 무조건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나도 모르게 음량을 높이게 되므로 조용한 곳에서 낮은 음량으로 듣는 편이 좋습니다. 노이즈 캔슬링도 음량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기능을 켠 채 큰 소리로 듣는다면 귀를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삐 소리가 계속되거나 자주 반복될 때, 한쪽에서만 들릴 때, 잠과 집중을 방해할 때는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해보세요. 귀 안을 살피는 진찰과 청력검사로 귀지나 염증, 양쪽 청력 차이가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필요한 추가 검사는 이 결과에 따라 정합니다.

검사 뒤 이어지는 아산소리 이명 치료 시스템

아산소리는 모든 분께 똑같은 치료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먼저 귀 안에 염증이나 다른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청력이 떨어진 부분은 없는지 검사합니다. 이어 지금 들리는 삐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찾아보는데요. 이명이 잠과 집중을 얼마나 방해하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명 검사를 위한 문이 열린 방음 부스와 컴퓨터가 놓인 진료실 책상.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도 달라집니다. 계속되는 소리에 대한 반응을 줄이는 이명 재활과 소리치료를 진행할 수 있고, 난청이 함께 있으면 청각재활도 함께 검토합니다.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불안이 커졌다면 상담과 생활관리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삐 소리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왜 들리는지와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치료 과정에서도 청력과 불편 정도의 변화를 확인하며 방향을 조절합니다.

👨‍⚕️아산소리이비인후과 한마디

가끔 짧게 들리는 삐 소리와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가 함께 온 삐 소리는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없습니다. 한쪽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리기 시작했다면 기다리지 말고 꼭 청력부터 확인해보세요.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에서는 귀 진찰과 청력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삐 소리가 반복되거나 청력 변화가 의심된다면 전화나 네이버예약으로 검사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은 평택 지제역 인근에 있고 대학병원급 시설을 갖춘 덕에 가까운 천안, 안성, 송탄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십니다.

자료 출처

손현기 원장 프로필 사진

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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