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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야간검사

분할 수면다원검사, split-night study

마지막 업데이트

분할야간검사는 하룻밤 수면다원검사를 앞뒤로 나눠 앞부분은 진단, 뒷부분은 양압기 압력 적정에 쓰는 방식입니다. 모든 검사에 쓸 수 있는 방식은 아니며, 의료진은 정해진 조건을 만족할 때만 이 방식을 고려합니다.

한 밤을 진단 구간과 압력 적정 구간으로 나눈 분할야간검사 그림

밤을 나누는 방식

앞부분에서는 의료진이 평소처럼 수면 신호를 기록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진단합니다. 진단이 확인되고 시간이 남으면 의료진이 그날 밤 뒷부분에 양압기를 씌워 압력을 조절합니다. 하룻밤 안에서 진단과 치료 시작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방식의 특징입니다.

이 방식을 쓸 수 있는 조건

밤을 나누려면 두 조건을 함께 만족해야 합니다. 앞부분 최소 2시간의 진단 기록에서 중등도 이상 무호흡이 뚜렷해야 하고, 뒷부분에 압력을 조절할 시간이 최소 3시간 남아 있어야 합니다. 두 조건 중 하나만 맞으면 의료진은 시행하지 않습니다.

두 조건을 만족해도 불면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수면질환이 함께 의심되는 등 이 방식으로 진단과 치료 시작에 방해가 될 만한 상태가 있으면 담당 의료진이 시행하지 않기로 정할 수 있습니다.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앞부분 기록에서 무호흡이 뚜렷하지 않거나 남은 시간이 부족하면 의료진은 그날 밤 압력 적정 없이 전야 수면다원검사처럼 밤 전체를 진단으로 마칩니다. 압력 적정은 별도 밤에 다시 예약합니다.

장점과 한계

한 번의 밤으로 진단과 적정을 함께 마치면 두 번 검사를 예약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비용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진단 구간이 짧아지면 렘수면이나 바로 누운 자세처럼 무호흡이 심해지는 조건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적정 시간이 짧아지면 압력을 충분히 맞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양압기 적정검사에서 다루는 것처럼 별도 밤에 다시 압력을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무호흡 저호흡 지수 같은 지표 하나만으로 이날 검사가 충분했는지 단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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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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