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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호흡소화관 검사

상부 호흡소화관 내시경검사, 상부 기도 소화관 검사, 범내시경검사, upper aerodigestive tract examination, panendoscopy

마지막 업데이트

상부 호흡소화관 검사(upper aerodigestive tract examination)는 ‘코 뒤와 목, 후두에서 필요한 경우 기관과 식도까지 직접 살피는 묶음 검사’입니다. 하나의 기구 이름이나 모든 환자에게 같은 순서로 시행하는 단일 검사가 아닙니다.

인두와 후두를 살피고 기관지와 식도를 선택 검사하는 내시경 경로 그림

검사 범위와 목적

기본 범위는 구강,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와 후두의 점막입니다. 상황에 따라 상부 기관과 기관지, 식도를 더 살필 수 있습니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이지 않던 원발 병변 찾기
  • 확인된 종양의 점막 범위와 수술 노출 가능성 확인
  • 의심 부위의 표적 조직검사
  • 동시에 생긴 두 번째 원발암 탐색

작고 표재성인 점막 병변을 영상보다 잘 볼 수 있지만, 내시경이 정상이라고 암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Panendoscopy와 EUA의 차이

  • Panendoscopy: 여러 부위의 내시경 검사를 한 자리에서 묶어 시행하는 ‘검사 범위’를 뜻합니다.
  • Examination under anesthesia(EUA): 전신마취한 상태에서 충분히 노출한 뒤 촉진, 내시경과 필요한 생검을 시행하는 ‘검사 조건’을 뜻합니다.

따라서 EUA라고 기관지경과 식도경이 항상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Panendoscopy의 구성도 원발 위치, 증상, 영상, 흡연과 음주력, 병원 프로토콜에 따라 달라집니다.

검사의 구성

  • 외래 굴곡형 내시경: 깨어 있는 상태에서 코로 가는 내시경을 넣어 비인두, 인두, 후두와 성대 움직임을 봅니다. 후두내시경검사는 전신마취 아래 시행하는 직접후두경과 다릅니다.
  • 직접후두경 또는 미세후두경: 전신마취 아래 입으로 경성 기구를 넣어 혀뿌리, 하인두와 후두를 확대 관찰합니다. 촉진, 표적 생검과 수술 노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강검사와 인두경: 구강, 편도, 혀뿌리와 인두 점막을 체계적으로 보고 접근 가능한 부위를 만져 봅니다.
  • 식도경: 연하곤란, 식도 침범, 영상 이상, 하인두와 식도 경계 병변이나 동시성 식도암 위험이 있을 때 더 중요합니다.
  • 기관지경: 기관과 기관지 증상, 흉부 영상 이상, 기도 침범이나 누공, 동시성 폐와 기도 병변이 의심될 때 선택합니다.

모든 두경부암 환자에게 직접후두경, 식도경과 기관지경을 한꺼번에 시행한다고 쓰지 않습니다.

원발 부위를 찾는 과정

  1. 성인 경부종물에서 세침흡인검사로 편평세포암 전이를 확인합니다.
  2. 외래 진찰, 내시경과 영상을 확인합니다. HPV 또는 p16 결과는 구인두, EBV 결과는 비인두 원발 가능성을 좁힐 수 있습니다.
  3. 원발 부위가 보이지 않으면 검사 결과와 목 림프절 위치에 따라 구개편도, 혀뿌리나 비인두를 살피는 수술실 검사를 검토합니다.
  4. 원발부위불명 경부 전이암에서는 상부 호흡소화관을 충분히 살피고 눈이나 촉진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표적 생검합니다. 정상으로 보이는 점막을 무작위로 생검하는 방법을 현대 표준처럼 일반화하지 않습니다.

이 검사는 목 림프절 자체에서 세포를 얻는 세침흡인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계획 없는 개방생검보다 앞서 원발 부위를 찾는 진단 과정에 들어갑니다.

동시성 원발암을 찾는 이유

흡연과 과음에 오래 노출된 상부 호흡소화관 점막에는 서로 독립된 암이 동시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인두와 후두암을 평가할 때 구강, 다른 인두 부위, 식도와 기관지계 병변을 함께 살피는 이유입니다.

다만 CT, MRI와 PET-CT가 깊은 병변과 원격 병변을 먼저 보여 주기 때문에 모든 구성 검사를 일률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새 진단 때 동시성 원발암을 찾는 검사와 치료 뒤 추적 검사도 같은 일정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영상검사와의 차이

내시경과 영상은 역할이 다릅니다.

  • 내시경: 점막 표면의 색, 궤양, 작은 돌출과 성대 움직임을 보고 촉진과 조직 채취를 시행
  • CT와 MRI: 점막 아래 깊은 연조직, 연골, 뼈, 신경 주위, 경부 림프절과 수술 가능성을 평가
  • PET-CT: 대사활동을 바탕으로 숨은 원발, 경부와 원격전이, 동시성 병변 탐색을 보조
  • 흉부 CT: 폐 병변과 원격전이를 넓게 보지만 기관지 점막을 직접 보거나 생검하지 못함

작은 표재성 병변은 PET-CT에서 보이지 않을 수 있고 염증은 거짓 양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영상과 내시경은 서로 대체하지 않습니다.

검사 전 준비

전신마취가 예정되면 다음 정보를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 심폐질환, 이전 마취 반응과 알레르기
  • 임신 가능성과 임신 여부
  •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흔들리는 치아와 입 벌림 제한
  •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당뇨약과 체중감량 약을 포함한 복용약

약은 임의로 끊지 않습니다. 금식 시간은 마취 방식, 나이와 병원 지침에 따라 달라 안내받은 시간을 따릅니다. 생검 범위, 식도경이나 기관지경 포함 여부, 편도나 혀뿌리 절제 가능성은 동의 전에 따로 확인합니다.

검사 과정과 조직검사

  1. 전신마취 뒤 구강과 목을 촉진하고 계획한 부위를 경성 또는 굴곡형 내시경으로 차례로 봅니다.
  2. 병변의 위치와 크기, 주변 구조 침범과 노출 가능성을 기록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3. 의심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해 병리검사를 합니다. 관찰 결과는 당일 들을 수 있어도 암과 조직형을 확정하는 병리 결과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위험과 검사 뒤 관리

일시적으로 인후통, 쉰 목소리, 기침, 메스꺼움, 삼킬 때 불편과 소량의 피 섞인 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구가 입술, 혀와 인두 점막을 자극하거나 치아와 보철물을 손상할 수도 있습니다.

생검은 출혈, 감염과 부종 위험이 있습니다. 식도경은 드물게 식도 천공과 목 또는 가슴 감염을, 기관지경은 저산소증, 부정맥, 심한 출혈과 폐 허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 위험은 검사 범위와 생검 여부, 동반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음식, 음료, 목소리 사용, 귀가와 운전 지침은 마취와 국소마취제, 생검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외래 굴곡형 내시경 지침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임신과 소아의 경계

임신 중 필요한 암 진단이나 기도 평가는 임신 주수만으로 미루지 않습니다. 검사 긴급성, 마취와 태아 감시를 산과와 마취과가 함께 계획합니다. 선택 검사는 출산 뒤로 미룰 수 있지만 의심 암의 조직진단을 자동 연기하지 않습니다.

소아의 미세후두경, 기관지경이나 triple scope는 선천성 기도질환, 협착, 이물과 삼킴 문제를 함께 보는 다른 맥락이 많습니다. 성인의 두경부암 panendoscopy와 목적과 구성을 같게 보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물 흡인과 기도폐쇄는 예약 검사가 아니라 응급 기도 평가 대상입니다.

즉시 연락해야 하는 증상

숨쉬기 어렵거나 들이쉴 때 거친 소리가 나고, 피가 계속 나거나 양이 많고, 침도 삼키지 못하거나 반복해서 토하고 고열이 나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 평가를 받습니다.

식도경 뒤 심한 목이나 가슴 통증, 목 부종, 피부 아래 바스락거림, 발열과 호흡곤란은 천공이나 감염 가능성 때문에 긴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기관지경 뒤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곤란도 바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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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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