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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호흡 센서

sleep respiratory sensor

마지막 업데이트

수면호흡 센서는 수면다원검사에서 코와 입의 공기 흐름, 가슴과 배의 호흡 움직임, 코골이 소리를 기록하는 센서들입니다. 뇌파나 심전도처럼 몸의 다른 신호를 보는 센서와는 기록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코 아래 기류 센서와 가슴과 배 호흡 벨트를 보여주는 그림

기류를 보는 두 종류

코와 입 사이에 다는 온도 센서는 숨을 쉴 때마다 생기는 온도 변화로 공기가 오가는지를 봅니다. 숨이 완전히 멈췄는지 확인하는 데 주로 씁니다.

콧구멍 앞에 대는 압력 센서는 공기 압력의 미세한 변화를 봐서 숨이 약해지는 정도까지 잡아냅니다. 완전히 멎지는 않았지만 평소보다 얕아진 호흡을 확인할 때 온도 센서보다 민감합니다. 두 센서 중 하나의 신호가 불안정하면 판독자가 다른 센서나 가슴과 배 벨트 신호로 보완합니다.

호흡 노력을 보는 벨트

가슴과 배에 두르는 얇은 벨트 두 줄은 숨을 쉴 때 몸통이 부풀고 꺼지는 움직임을 기록합니다. 이 신호로 판독자는 기도가 막혀 애써 숨을 쉬려는 상태인지, 뇌에서 숨쉬라는 신호 자체가 잠깐 약해진 상태인지를 구분합니다.

기류 센서만으로는 숨이 멎은 이유까지 알기 어렵습니다. 판독자가 기류와 호흡 노력 신호를 함께 봐야 사건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소리를 듣는 센서

코골이는 별도의 마이크나 압전 센서, 또는 압력 센서 신호로 함께 기록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검사실이 코골이 소리를 필수로 기록하지는 않으며, 기록 여부는 검사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부착과 한계

센서는 몸에 붙여 신호만 기록하며 전류를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다만 접착 부위에 가벼운 자국이나 피부 자극이 남을 수 있어 위험이 전혀 없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센서를 썼는지에 따라 같은 밤에도 기록되는 호흡 사건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온도 센서만 쓰면 얕은 호흡을 놓칠 수 있고, 벨트가 헐겁게 감기면 노력 신호가 작게 잡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자가 검사 도중 센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붙입니다.

다른 센서와 구분

뇌파 전극은 두피에서 뇌의 전기 신호를 기록하며 호흡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산소포화도 센서는 손가락에서 혈중 산소량을 보며, 기류나 호흡 노력을 직접 재지는 않습니다. 같은 밤에 함께 기록되지만 세 종류는 서로 다른 신호를 봅니다.

가정용 수면무호흡검사에서도 기류와 호흡 노력 센서를 씁니다. 다만 검사실 수면다원검사와 달리 뇌파 전극이 보통 없어 실제 잠든 시간을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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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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