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투흡인척도는 삼킨 물질이 기도 안으로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 밖으로 내보내려는 반응이 있었는지를 기록하는 관찰 척도입니다. 영어 이름의 머리글자를 따서 PAS라고도 합니다.

주로 비디오투시연하검사나 광섬유내시경 연하검사에서 관찰한 기도 침입을 일정한 기준으로 기록할 때 씁니다.
기록 항목
삼킨 물질이 성대 위에 머무는 후두침투인지, 성대 아래로 내려간 흡인인지 구분합니다. 물질을 기도 밖으로 내보내려는 반응과 실제 배출 여부도 함께 봅니다.
척도는 8단계로 구성되지만 숫자가 높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원인 질환이나 치료를 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사람도 음식 종류, 한입 양, 자세와 검사 시점에 따라 관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침 반응과 점수
기침이 없다고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기도 침입 뒤 뚜렷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흡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식사 중 기침만으로 흡인이나 PAS 점수를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 기침과 젖은 목소리, 숨참 같은 증상은 평가가 필요하다는 단서이지 점수 자체가 아닙니다.
식사 방법을 정할 때의 한계
PAS는 기도 안전을 기록하는 자료 중 하나입니다. 입안에서 음식을 다루는 과정, 인두에 남은 잔류물, 삼킴 속도, 영양과 수분 상태, 식사 때의 피로는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점도조절식, 자세 변경, 한입 양과 삼킴 방법은 검사에서 확인한 여러 소견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높은 점수 하나를 곧바로 금식이나 관급식, 특정 농도의 음식으로 연결하지 않습니다.
폐렴 위험 해석의 한계
기도 침입은 흡인성 폐렴 위험을 살필 때 중요한 정보지만 PAS만으로 폐렴 발생을 예측하지는 못합니다. 구강 위생, 전신 상태, 움직임, 기침 능력과 흡인되는 물질의 양 등도 함께 영향을 줍니다.
검사 한 번의 결과가 평소 모든 식사 상황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도 아닙니다. 결과는 증상과 병력, 다른 삼킴 소견과 함께 해석합니다.
평가가 필요한 경우
식사나 물을 마신 뒤 기침과 젖은 목소리, 숨참이 반복되거나 체중 감소와 탈수가 나타나면 삼킴 상태, 영양과 수분 상태를 함께 평가합니다.
갑자기 삼키기 어려워지면서 말이 어눌하거나 얼굴 또는 팔다리 한쪽 힘이 빠지면 즉시 119에 연락합니다. 말하거나 기침하거나 숨 쉬기 어려운 심한 기도폐쇄, 청색증이나 반응 저하, 침도 삼키지 못하는 상태도 즉시 응급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