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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

체위성 저혈압, orthostatic hypotension, postural hypotension, OH

마지막 업데이트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OH)은 누워 있다가 일어선 뒤 3분 안에 수축기 혈압이 2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 mmHg 이상 지속해서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일어난 성인이 등받이를 잡고 잠시 멈춰 선 모습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기립성 저혈압
  • 국내 인접어: 체위성 저혈압
  • 영문명: orthostatic hypotension
  • 영문 인접어: postural hypotension
  • 약어: OH
  • 기준: 기립 3분 안 수축기 2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10 mmHg 이상 지속 감소
  • 서비스 범위: 정보 제공

기립성 저혈압은 단순히 평소 혈압이 낮다는 뜻이 아닙니다. 몸을 세운 뒤 혈압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누운 자세의 혈압과 비교해 판단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수치 기준을 충족할 수 있고, 어지럽더라도 혈압 저하가 확인되지 않으면 바로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이유

일어서면 중력 때문에 혈액이 다리와 복부 정맥에 일시적으로 모입니다. 정상에서는 목과 심장 가까이의 압력수용체가 변화를 감지하고 심박수와 혈관 수축을 조절해 혈압을 유지합니다.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심장이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고, 약물이 혈압 반응을 낮추거나 자율신경 반사가 약해지면 혈압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혈압 저하도 체액 부족, 심장 문제, 약물 또는 자율신경 이상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일어선 뒤 머리가 가볍거나 눈앞이 흐려지고, 힘이 빠지거나 휘청거릴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가 묵직하거나 집중이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증상은 서 있는 동안 생기고 앉거나 누우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립성 저혈압이 있어도 증상이 없을 수 있고, 이런 증상이 모두 이 상태에만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기립어지럼과의 차이

기립어지럼은 누웠거나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거나 서 있을 때 생기는 어지럼 증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 수치 변화로 정의합니다.

기립어지럼은 기립성 저혈압 외에도 자세기립성빈맥증후군, 실신 전 상태와 다른 원인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자세기립성빈맥증후군은 일어선 뒤 심박수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양상이 중심이며 기립성 저혈압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야 합니다. 반대로 혈압 기준을 충족해도 본인이 어지럼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회전감, 휘청거림, 머리가 멍한 느낌과 실신할 듯한 느낌을 아우르는 더 넓은 증상입니다. 어지럼의 느낌만으로는 혈압 문제인지 귀의 평형 문제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석증과의 차이

이석증은 누운 상태에서도 돌아눕기, 고개 젖히기처럼 특정 머리 위치에서 짧은 현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몸을 일으켜 세우거나 서 있는 동안의 혈압 저하와 맞물립니다.

머리 움직임 유발 어지럼이 있어도 두 상태는 증상을 유발한 동작만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몸 전체를 일으킬 때인지, 서 있는 동안인지, 머리 방향을 바꿀 때인지 함께 살핍니다.

전정신경염은 대개 수일간 지속되는 급성 어지럼을 만들며 눕는 것만으로 바로 사라지는 기립 증상과 다릅니다.

원인을 찾는 과정

수분 손실, 출혈, 구토와 설사처럼 순환 혈액량이 줄어든 상황을 확인합니다. 혈압약, 이뇨제, 혈관확장제와 일부 정신신경계 약물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 문제, 당뇨성 신경병증, 파킨슨병과 여러 자율신경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 더운 환경, 오래 누워 지낸 뒤와 음주 후에는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복용약이 의심돼도 임의로 끊거나 용량을 바꾸지 않습니다. 고혈압과 기립성 저혈압이 함께 있을 수 있어 담당 의료진이 누운 자세와 선 자세 혈압, 복용 시간과 다른 질환을 함께 봐야 합니다.

혈압을 재는 방법

누운 자세에서 몇 분 안정한 뒤 혈압과 심박수를 재고, 일어선 뒤 1분과 3분에 다시 측정합니다. 누울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앉았다 일어서는 방법을 선별에 쓸 수 있지만 표준 누운 자세 측정보다 혈압 변화가 작게 잡힐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시점, 식사와 수분 상태, 복용약, 시간대와 최근 활동도 함께 기록합니다.

한 번의 가정용 혈압계 수치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반복되지만 일반 기립 혈압에서 잡히지 않으면 의료진이 기립경사검사나 연속 혈압 측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정기능검사는 동반된 평형 문제를 살필 수 있지만 기립성 저혈압을 확진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치료와 생활 안전

치료는 체액 부족, 출혈, 심장 문제, 약물 영향과 자율신경 질환 가운데 원인을 찾아 조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고혈압약과 이뇨제는 담당 의료진이 필요성과 복용 시간을 검토하며, 스스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천천히 일어나고 넘어질 물건을 치우며, 증상이 오면 즉시 앉거나 눕는 행동은 낙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과 소금 섭취, 압박 의류와 약물은 심장과 콩팥 상태, 누운 자세 고혈압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인 지시 없이 늘리지 않습니다.

응급 신호

실신했거나 넘어져 머리를 다쳤으면 바로 평가받습니다. 흉통, 숨참, 지속되는 심한 두근거림, 검은 변이나 피가 섞인 구토, 심한 탈수 증상이 함께 생겨도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말하기와 삼키기 어려움, 복시, 한쪽 얼굴 또는 팔다리 힘과 감각 변화가 있으면 단순 혈압 저하로 넘기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은 중추성 어지럼을 포함한 응급 원인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진료 범위

아산소리 공개 자료에서는 기립성 혈압 측정, 기립경사검사, 심전도와 심장초음파, 자율신경검사, 기립성 저혈압 약물치료 제공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반복되는 기립 증상은 일차의료, 내과, 심장내과 또는 신경과에서 원인에 맞춰 평가받습니다. 이 글은 기립성 저혈압의 정의와 감별, 안전선만 설명합니다.

관련 용어

  • 기립어지럼: 일어나거나 서 있을 때 생기는 증상이며 혈압 소견과 구분
  • 실신: 기립성 저혈압에서 생길 수 있는 의식소실 사건
  • 어지럼증: 여러 원인에서 생길 수 있는 넓은 증상
  • 이석증: 특정 머리 위치로 생기는 짧은 현훈
  • 머리 움직임 유발 어지럼: 머리 회전과 일어서는 동작 중 실제 유발 조건을 구분하는 증상
  • 전정기능검사: 평형 경로를 평가하지만 혈압 저하를 직접 진단하지 않는 검사군
  • 중추성 어지럼: 신경학적 이상이 함께 생길 때 살피는 중추 원인 범주
  • 전정신경염: 수일간 지속되는 급성 말초 전정질환
손현기 원장 프로필 사진

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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