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literacy)은 글을 읽고 쓰는 힘입니다. 언어는 입과 귀로 주고받는 말에서 그치지 않고 읽기와 쓰기라는 글의 형태로도 쓰이는데, 문해력은 이 글의 영역을 배우고 다루는 능력입니다.

한글 배움이 유난히 힘든 아이는 글자보다 먼저 소리 쪽을 살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문해력
- 영문명: literacy
- 뜻: 글을 읽고 쓰는 힘
- 바탕: 말소리를 다루는 힘과 말로 하는 언어의 발달
- 나눠 보는 갈래: 글자 해독, 매끄럽게 읽기, 뜻 이해
- 관련 어려움: 또래보다 유난히 힘든 읽기 배움
- 확인 방법: 언어평가에서 읽기와 쓰기를 별도 영역으로 관찰
문해력이 자라는 바탕
읽기는 글자를 처음 보는 순간이 아니라 그 전부터 준비됩니다. 낱말을 소리 단위로 나누고 합치는 음운인식이 바탕 가운데 하나라서, 음운론에서 다루는 소리의 세계와 글 배움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같은 첫소리 찾기 같은 소리 놀이가 읽기와 쓰기의 초기 기술로 이어지는 이유입니다.
언어발달 전반도 글 배움의 바탕과 맞닿아 있습니다. 말로 뜻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과 읽은 내용을 이해하는 힘도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읽기가 어려울 때 보이는 모습
또래만큼 노력해도 글자와 소리가 잘 이어지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은 흔히 난독증이라 불립니다.
읽기 어려움은 한 가지 모습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말로 하는 언어의 어려움이 함께 있는지도 살펴야 해서, 발달성 언어장애 같은 언어 발달의 문제와 나눠 확인합니다.
읽기를 나눠 살피는 평가
언어평가에서는 읽기를 한 덩어리로 보지 않습니다. 글자를 소리로 바꾸는 해독, 문장을 매끄럽게 읽어 가는 유창성, 읽은 내용의 이해를 나눠 살피고, 쓰기도 별도 영역으로 봅니다.

*세 갈래는 각각 따로 살펴야 보이는 어려움입니다.*
어느 갈래의 어려움인지에 따라 언어치료의 목표가 달라지고, 필요하면 말소리와 언어 발달, 청력도 함께 확인합니다.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것
책을 소리 내어 함께 읽고, 낱말의 첫소리를 맞히는 놀이처럼 소리를 다루는 경험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글자 암기를 다그치기보다 아이가 재미를 잃지 않는 범위에서 소리와 글자를 잇는 경험을 쌓아 갑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 또래보다 글자 배움이 눈에 띄게 힘들거나 읽기와 쓰기의 어려움이 생활에서 이어지면 언어 평가를 상의합니다
- 전에 잘 쓰던 말소리나 낱말, 문장이 줄거나 사라지면 기다리지 말고 소아 진료와 언어, 청력 평가를 받습니다
-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워짐, 얼굴이 갑자기 처짐,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짐, 갑작스러운 걷기 또는 시야 문제, 갑작스럽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두통 가운데 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응급 평가를 받습니다
- 아이가 반응이 없고 정상적으로 숨 쉬지 않으면 응급 도움을 요청하고 안내에 따라 소아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숨을 쉬지 않거나 헐떡임만 보이는 경우도 정상 호흡이 없는 상태에 포함합니다
관련 용어
- 언어발달: 문해력이 이어져 있는 언어 발달의 전체 틀
- 난독증: 함께 확인할 관련 질환
- 메타언어: 함께 확인할 관련 해부 및 기초 용어
- 메타인지: 함께 확인할 관련 해부 및 기초 용어
- 음운론: 읽기 배움의 바탕이 되는 소리 인식과 이어진 영역
- 발달성 언어장애: 말 언어의 어려움이 글 배움과 함께 갈 수 있는 질환
- 언어평가: 읽기와 쓰기를 별도 영역으로 살피는 평가
- 언어치료: 평가한 어려움과 생활 목표에 맞춘 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