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외이도염은 외이도 피부에 갑자기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픈 질환입니다. 수영 뒤 생기는 경우가 있어 수영자 귀라고도 하지만, 물놀이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외이도 피부가 갑자기 붓고 붉어지는 질환입니다.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급성 외이도염
- 영문명: acute otitis externa
- 약어: AOE
- 다른 표현: 수영자 귀, 수영인의 귀
- 발생 위치: 귓바퀴 입구부터 고막 바깥까지 이어지는 외이도 피부
외이도염은 원인과 경과가 다른 여러 외이도 피부 염증을 묶는 말입니다. 이 글은 갑자기 생긴 급성형, 그중에서도 외이도 피부가 넓게 붓는 급성 미만형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원인과 증상
외이도 피부가 물과 습기에 오래 노출되거나 면봉과 귀이개로 손상되면 보호 장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어폰과 보청기 같은 기기의 접촉, 피부질환도 관련 요인입니다. 한 가지 노출만으로 원인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초기에는 이소양감이 나타날 수 있고, 염증이 진행하면 이통, 붓기와 발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외이도가 부으면서 이충만감이 생기거나 이루가 나올 수 있습니다. 통로가 좁아져 소리 전달이 방해되면 전음성 난청 형태의 청력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귀 앞의 이주를 누르거나 귓바퀴를 당길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검사와 감별
이경검사나 귀 내시경으로 외이도의 부종과 발적, 분비물과 고막 상태를 확인합니다. 귓바퀴를 당기거나 귀 앞의 이주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도 진찰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통증과 분비물이 겹칠 수 있어 외이도뿐 아니라 고막도 봐야 합니다. 고막천공이나 환기관이 있는지는 점이약 선택, 물과 세척의 안전에 영향을 줍니다.
치료
합병증이 없는 급성 미만형은 통증을 조절하고 국소 치료를 고르는 것이 중심입니다. 외이도가 심하게 부어 약이 들어가기 어렵다면 의료진이 외이도를 정리하거나 귀 심지를 놓아 약 전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먹는 항생제를 먼저 쓰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이 외이도 밖으로 퍼졌거나 당뇨병이나 면역저하 같은 조건이 있으면 치료 범위가 달라집니다. 국내 허가가 확인되지 않은 특정 점이약과 용량, 사용 기간은 임의로 정하지 않습니다.
생활관리
- 치료 중에는 귀 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면봉이나 귀이개로 외이도를 긁거나 닦지 않습니다.
- 남은 점이약, 식초와 알코올 혼합액을 임의로 넣지 않습니다.
- 처방받은 약은 안내받은 방법과 기간에 맞춰 사용합니다.
치료를 시작한 뒤 48시간에서 72시간 안에 좋아지지 않으면 진단과 약 전달, 다른 원인을 다시 확인합니다. 처음부터 통증이 심하거나 위험 신호가 있다면 이 기간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빠른 진료와 응급 신호
귀가 아프거나 분비물이 나오면 외이도와 고막 상태를 확인합니다. 청력이 갑자기 뚜렷하게 떨어졌을 때도 외이도 부종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넘기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 극심한 귀 통증이나 고름 같은 분비물이 생기면 악성 외이도염 같은 중증 감염을 확인해야 합니다. 귀 통증이나 분비물과 함께 얼굴 한쪽이 마비되면 즉시 응급 평가를 받습니다.
관련 용어
- 외이도염: 여러 원인의 외이도 피부 염증을 묶는 상위 질환
- 외이도: 염증이 생기는 귀 입구부터 고막까지의 통로
- 이통: 급성 외이도염에서 두드러질 수 있는 귀 통증
- 이소양감: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귀 가려움
- 이충만감: 외이도 부종으로 생길 수 있는 먹먹함
- 이루: 염증이 심할 때 나올 수 있는 귀 분비물
- 전음성 난청: 외이도 폐쇄로 소리 전달이 어려울 때 나타날 수 있는 청력저하
- 이경검사: 외이도와 고막을 직접 살펴보는 진찰
- 급성 중이염: 고막 안쪽 중이에 갑자기 생긴 염증
- 고막천공: 고막에 구멍이나 틈이 생긴 상태
- 악성 외이도염: 외이도 감염이 주변 뼈로 퍼질 수 있는 중증 질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