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성 음성은 성대 진동이 고르지 않아 음질이 거칠게 들리는 특성입니다. 청지각적 음성평가에서 쓰는 GRBAS 척도의 R(Roughness) 항목이 가리키는 특성이며, 감기에 걸리거나 목소리를 많이 썼을 때 누구나 일시적으로 겪을 수 있습니다.

애성, 기식성 음성과 다른 점
애성은 목소리의 질, 높이, 크기가 달라지는 변화를 폭넓게 가리키는 증상입니다. 조조성 음성은 그 가운데 성대 진동이 고르지 않아 거칠게 들리는 특성 하나를 가리킵니다.
기식성 음성은 숨이 섞여 새는 듯한 음질을 가리켜 조조성과는 다른 특성입니다. 두 특성이 한 사람의 목소리에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확인하나
조조성은 GRBAS 같은 청지각 평가 척도로 임상가가 귀로 듣고 등급을 매겨 기록합니다. 음성평가 과정에서 다른 음질 특성, 환자가 느끼는 불편과 함께 확인합니다.
목소리가 거칠게 들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원인을 특정 질환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감기나 음성 오남용처럼 흔한 이유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성대 병변이나 다른 음성질환의 한 특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함께 있을 때
목소리가 거칠어진 상태가 4주 안에 좋아지지 않거나 계속 심해지면 후두를 확인합니다. 목에서 만져지는 덩이, 삼킴 곤란, 피가 섞인 가래나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가 함께 있으면 더 빨리 진료받습니다.
관련 용어
- 애성: 목소리의 질, 높이, 크기가 달라지는 변화를 폭넓게 가리키는 대표 증상
- 음질: 목소리의 질을 가리키는 넓은 개념
- GRBAS: 조조성을 포함한 다섯 음질 특성을 등급으로 기록하는 청지각 평가 척도
- 음성평가: GRBAS를 포함해 음질과 발성 기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평가
- 기식성 음성: 숨이 섞여 새는 듯한 음질을 가리키는 관련 증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