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L은 현재 쓰거나 가장 최근에 쓴 보청기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15문항으로 묻는 자기보고 도구입니다. 영문명은 Satisfaction with Amplification in Daily Life이며, 한국어판은 K-SADL로 부릅니다.

SADL은 현재 쓰는 보청기에 대한 만족을 전체 점수와 네 하위 척도로 나눠 봅니다.
네 가지 하위 척도
- 긍정적 효과: 보청기가 주는 도움과 소리의 질, 자신감
- 서비스와 비용: 서비스 품질과 기기 비용에 관한 만족
- 부정적 측면: 배경소음과 피드백, 전화 사용에서 겪는 불편
- 개인적 이미지: 보청기 외형과 다른 사람의 시선에 관한 느낌
전체 점수만 보면 만족이나 불편이 두드러진 영역을 놓칠 수 있습니다. 네 하위 척도와 개별 문항을 함께 살핍니다.
응답과 점수
각 문항은 7점 척도로 답하고, 역채점 문항은 방향을 바르게 맞춥니다. 비용을 직접 내지 않은 경우의 비용 문항과 보청기 없이 전화를 잘 듣는 경우의 전화 문항은 조건에 따라 채점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빠진 문항에 따라 전체 점수와 하위 척도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본인이 보고한 만족이 높다는 뜻입니다. 높은 점수가 보청기 출력이나 말소리 이해까지 좋다는 뜻은 아니며, 낮은 점수도 기기 고장만 가리키지 않습니다.
객관적 검증과의 차이

SADL 결과는 청력검사와 보청기 출력 검증 결과를 대신하지 않으며 서로 다른 정보를 함께 봅니다.
보청기 피팅에서는 불편이 두드러진 문항을 실제 사용 상황과 대조하고, 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실이측정 결과를 함께 살필 수 있습니다. 청각재활에서는 생활 목표와 기대, 의사소통 전략을 다시 확인합니다.
소리나 착용감이 전과 달라졌다면 설문 점수만 비교하지 않고 보청기와 청력 상태를 점검합니다. 갑자기 잘 들리지 않거나 청력이 빠르게 나빠졌다면 설문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다른 자기보고 도구
APHAB은 착용 전후 여러 생활 상황의 어려움을 비교합니다. COSI는 개인이 정한 듣기 목표와 변화를 기록하고, IOI-HA는 보청기 사용과 도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일곱 문항으로 묻습니다. 서로 같은 설문이 아니므로 평가 목적에 맞춰 고릅니다.
아산소리는 보청기 피팅과 사후관리를 공개하고 있지만 SADL이나 K-SADL 실제 사용은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도구에 관한 정보만 제공합니다.
관련 용어
- 보청기: SADL이 현재 또는 최근 사용 경험을 묻는 기기
- 보청기 피팅: 만족과 불편을 확인해 설정과 상담 목표를 조정하는 과정
- 청각재활: 생활 목표와 의사소통 전략을 함께 다루는 과정
- APHAB: 착용 전후 생활 속 어려움을 비교하는 자기보고 도구
- COSI: 개인이 정한 듣기 목표와 변화를 기록하는 자기보고 도구
- IOI-HA: 보청기 사용과 도움, 생활 영향을 짧게 묻는 자기보고 도구
- 청력검사: 난청의 종류와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평가
- 어음청력검사: 말소리 감지와 이해를 확인하는 검사
- 실이측정: 실제 귀 안의 보청기 출력을 확인하는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