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용어사전

급성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

바이러스성 축농증

마지막 업데이트

급성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코와 부비동 점막에 급성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코막힘이나 콧물에 얼굴 압박감, 통증 또는 후각 저하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 초기에 코와 부비동 점막이 함께 부은 단순 얼굴 단면 그림

급성 비부비동염 가운데 증상이 10일 안에 가라앉는 흔한 바이러스성 경과를 가리킵니다. 기간만으로 원인과 중증도를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감기와 급성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의 차이

일상에서 말하는 감기와 많이 겹칩니다. 바이러스 감염 때 코뿐 아니라 부비동 점막도 함께 붓기 때문에 급성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이라는 이름을 씁니다.

급성 비염은 코점막 염증에 초점을 둔 표현입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은 코와 부비동의 증상을 함께 설명하는 말이며, 두 용어를 모든 상황에서 같은 진단명처럼 바꾸어 쓰지는 않습니다.

증상

코막힘, 콧물, 얼굴의 압박감과 통증, 후각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목 불편과 기침, 몸살 같은 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누런 콧물 하나만으로 세균 감염을 뜻하지 않습니다. 분비물의 색은 염증 과정에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증상의 기간과 악화 양상, 통증과 발열을 함께 봅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과 다른 급성 비부비동염 감별

처음 좋아지는 듯하다가 5일 뒤 다시 나빠지거나 10일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면 급성 바이러스 후 비부비동염 경과를 검토합니다.

고열과 심한 한쪽 얼굴 통증, 화농성 분비물과 전신 상태 저하가 뚜렷하면 급성 세균성 비부비동염을 포함한 다른 원인을 감별합니다. 온라인 증상표만으로 항생제 필요 여부를 정하지 않습니다.

CT 검사 기준

합병증이나 다른 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단순 급성 비부비동염에서는 영상검사를 일상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진찰 소견을 먼저 살핍니다.

눈 증상이나 심한 두통, 신경학적 이상처럼 합병증이 의심되거나 진단이 불분명하면 의료진이 비강내시경이나 영상검사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와 주의사항

충분히 쉬고 수분을 섭취하며 담배 연기와 강한 향 같은 자극을 피합니다. 약의 선택과 사용 기간은 나이, 임신과 수유 여부, 기저질환과 복용 중인 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이라는 이름만으로 항생제나 수술을 연결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예상 경과를 벗어나면 진료에서 원인과 합병증 여부를 다시 확인합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5일 뒤 더 나빠지거나 10일이 지나도 호전이 없고, 고열과 심한 한쪽 얼굴 통증 또는 전신 상태 저하가 뚜렷하면 진료받습니다.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중증 기저질환이 있을 때도 진료 시점을 앞당깁니다.

눈 주위가 붓거나 눈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고, 복시와 눈 움직임 이상 또는 새 시력 저하가 생기면 즉시 평가받습니다. 심한 이마 두통, 목이 뻣뻣함, 의식 변화나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 나타날 때도 응급 도움을 요청합니다.

관련 용어

손현기 원장 프로필 사진

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필진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