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창(oval window)은 중이의 안쪽 벽과 내이의 전정 사이에 있는 타원형 뼈창입니다. 안뜰창이나 전정창이라고도 부릅니다. 정상 난원창은 빈 구멍이 아니라 등골판과 윤상인대가 막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난원창
- 다른 이름: 안뜰창, 전정창
- 영문명: oval window, vestibular window
- 라틴어: fenestra vestibuli
- 위치: 중이 안쪽 벽과 내이 전정 사이
- 맞닿는 구조: 등골판과 윤상인대
- 역할: 이소골의 움직임을 내이 액체의 압력 변화로 연결
- 서비스 범위: 정보 제공
중이와 내이가 만나는 뼈창
난원창은 고실이라고도 부르는 중이강의 안쪽 벽에 있습니다. 창 안쪽은 내이의 전정이며, 전정은 달팽이관의 전정계와 이어집니다. 난원창을 와우에 바로 뚫린 구멍으로만 설명하면 이 사이 구조를 놓치게 됩니다.
등골의 머리가 아니라 넓고 얇은 발판이 난원창을 덮습니다. 발판 가장자리와 난원창의 뼈 테두리 사이는 가는 윤상인대가 잇습니다. 이 인대는 발판을 제자리에 붙잡으면서 소리에 맞춘 작은 움직임을 허용합니다. 정상 발판이 뼈 테두리에 완전히 붙어 굳은 상태는 아닙니다.
난원창의 크기와 모양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름이 난원창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타원 비율이나 고정된 치수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등골판 움직임과 내이 액체
고막에서 시작된 움직임은 추골과 침골을 거쳐 등골로 이어집니다. 등골판이 윤상인대에 매달린 채 난원창에서 미세하게 움직이면 전정과 달팽이관의 외림프에 압력 변화가 생깁니다. 이 움직임이 와우의 감각 구조까지 이어져야 소리의 기계적 진동이 신경 신호로 바뀔 수 있습니다.
난원창 자체는 소리를 감지하거나 전기 신호로 바꾸는 감각기관이 아닙니다. 등골이 창을 망치처럼 두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등골판의 움직임은 주파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한 방향으로만 오가는 단순 피스톤으로 고정해 설명하지 않습니다.
정원창과 다른 점
정원창은 난원창보다 아래쪽에 있는 별도의 막창입니다. 등골판이 난원창 안쪽의 액체를 밀면 정원창 막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거의 압축되지 않는 내이 액체가 움직일 여지를 만듭니다. 두 창이 함께 압력 이동에 관여하지만 같은 구조는 아닙니다.
난원창에는 등골판이 맞닿고 정원창은 얇은 막으로 닫힙니다. 두 창이 빈 관으로 서로 직접 이어지거나, 난원창으로 공기가 정상 내이에 드나드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
이경화증은 흔히 난원창 앞쪽과 등골판 주변의 뼈 변화로 등골판 움직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난원창 자체가 통째로 굳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난원창이 없거나 좁고 등골이나 주변 구조의 기형이 함께 생기는 경우도 드뭅니다.
외상과 큰 압력 변화, 귀 수술 뒤에는 드물게 난원창이나 정원창 부근에서 외림프가 새는 누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와 어지럼, 이명이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만으로 위치와 원인을 확정하지 못합니다. 귀 먹먹함이나 어지럼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난원창 누공을 먼저 단정하지 않습니다.
등골판 고정이나 난원창 주변 구조 이상은 전음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음성 난청에는 고막과 다른 이소골, 중이액 등 여러 원인이 있어 청력 양상만으로 난원창 문제를 특정하지 못합니다.
검사에서 확인하는 범위
이경검사는 외이도와 고막을 살피지만 정상 고막 뒤에 있는 난원창과 등골판을 직접 보는 검사는 아닙니다. 고막이 정상처럼 보여도 등골판 고정과 난원창 주변 이상을 모두 배제하지 못합니다.
순음청력검사는 기도와 골도 청력을 비교해 소리 전달 문제의 양상을 확인합니다. 고막운동성검사와 음향반사검사는 중이계와 등골 움직임에 관한 단서를 줄 수 있지만 난원창 병변만 골라 확진하지 않습니다. 이경화증 초기에는 고막운동성검사가 정상 범위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측두골 CT는 이경화증과 선천성 난원창 결손, 등골과 주변 뼈 구조, 외상 뒤 손상이 의심되는 선택한 환자에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모든 귀 먹먹함과 난청에 필요한 검사가 아니며, 작은 연조직 누공이나 간헐적인 외림프 누출을 항상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안전선과 빠른 평가
난원창은 외이도에서 직접 만지거나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확인하거나 등골을 움직이려는 목적으로 면봉과 귀이개, 다른 도구를 귀 깊이 넣지 않습니다.
머리나 귀를 다친 뒤, 다이빙과 비행 같은 큰 압력 변화나 폭발음 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심한 어지럼, 균형 장애, 새 이명, 귀 출혈, 얼굴 마비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빠르게 진료받습니다. 외상 여부와 관계없이 청력이 갑자기 떨어지면 귀지나 난원창 문제로 넘겨짚지 말고 즉시 평가받습니다.
압력 변화 뒤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생겼다면 귀를 뚫으려고 반복해서 강하게 힘주거나 코를 세게 풀지 않습니다. 추가 압력 변화를 피하고 의료진의 평가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