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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수면잠복기검사

MSLT, multiple sleep latency test

마지막 업데이트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는 낮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짧은 낮잠 기회를 여러 번 주고, 얼마나 빨리 잠드는지와 낮잠 중 렘수면이 나타나는지를 재는 검사입니다.

낮 동안 짧은 낮잠을 여러 번 시도하는 다중수면잠복기검사

검사 전 준비

검사 전 최소 2주 동안 수면일지 등으로 충분한 수면을 확인합니다. 각성이나 진정, 렘수면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미리 처방 의료진과 상의해 조정합니다. 검사를 앞두고 스스로 약을 끊거나 늘리지 않습니다.

전날 밤 수면다원검사

이 검사는 혼자 하지 않습니다. 전날 밤 수면다원검사로 수면 구조를 기록하고 충분한 야간 수면을 확인한 뒤 다음 날 낮 검사로 이어집니다. 전날 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다음 날 검사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검사 진행 방식

낮 동안 2시간 간격으로 짧은 낮잠을 여러 차례 시도합니다. 한 번의 시도는 20분 안에 잠들지 못하면 끝나고, 잠들면 그 시점부터 15분간 더 기록합니다. 처음 몇 차례 시도에서 결과가 뚜렷하면 나머지 시도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기록하는 값

검사에서는 여러 번의 낮잠에서 평균적으로 잠드는 데 걸린 시간(평균 수면잠복기)과, 낮잠 중 렘수면이 얼마나 자주 나타났는지(SOREMP 횟수)를 기록합니다. 전날 밤 수면다원검사에서 확인한 입면 렘수면 기간도 함께 봅니다.

이 검사는 하룻밤 동안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는 입면잠복기 검사와 다릅니다. 입면잠복기는 하룻밤의 수면 시작 시점을 보고, 다중수면잠복기검사는 낮 동안 여러 차례 반복해 수면 성향 자체를 봅니다.

해석과 한계

검사 결과는 교대근무, 검사 전 수면 부족, 약물이나 다른 물질, 치료되지 않은 다른 수면장애 때문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검사 결과 하나만으로 과도한 졸림의 원인을 단정하지 않고 병력과 다른 검사 소견을 함께 봅니다.

기면증이나 특발성 과다수면이 의심될 때 이 검사를 활용하지만, 검사 수치를 각 질환의 진단기준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해당 질환 진료에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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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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