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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narcolepsy, 기면병

마지막 업데이트

기면증(narcolepsy)은 낮 동안 참기 어려운 졸음이 매일 반복해서 나타나는 중추성 과다졸림질환입니다. 하나의 증상만 있는 병이 아니라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신경계 수면질환입니다.

낮에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는 기면증 환자의 모습

기본 정보

  • 대표 증상: 낮 동안 참기 어려운 졸음,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 가운데 일부 또는 여러 가지
  • 형 구분: 탈력발작과 검사 소견에 따라 기면증 1형과 기면증 2형으로 나뉨
  • 지속 기간: 매일 나타나는 졸음이 3개월 이상 이어질 때 진단을 검토
  • 진단 검사: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다음 날 이어서 하는 다중수면잠복기검사
  • 흔한 오해: 잠을 충분히 못 자서 생기는 일시적인 졸림과는 다름

특징적인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낮 동안 참기 어려운 졸음입니다. 짧게 잠들었다가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는 경우가 많고, 회의나 수업, 식사 중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웃거나 놀라는 등 강한 감정 자극 뒤 순간적으로 근육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은 기면증 1형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잠들거나 깰 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마비와 생생한 환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모두 있어야만 기면증인 것은 아닙니다. 탈력발작이 없어도 기면증 2형일 수 있습니다.

원인

중추신경계에서 각성을 유지하는 물질인 하이포크레틴(오렉신)의 결핍이 기면증 1형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유전적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경우의 원인이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1형과 2형의 구분

기면증 1형은 탈력발작이 있거나 검사에서 하이포크레틴 결핍이 확인되는 경우입니다. 기면증 2형은 탈력발작 없이 낮 동안의 졸음과 검사 소견만으로 진단합니다. 두 형의 자세한 진단기준과 차이는 각 표제어에서 다룹니다.

진단 흐름

먼저 다른 원인으로 설명되는 졸림인지부터 확인합니다. 코골이나 목격된 무호흡이 있으면 수면다원검사로 수면호흡장애 여부를 먼저 봅니다. 수면호흡장애나 수면 부족으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졸림이 남으면 야간 수면다원검사 다음 날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시행해 얼마나 빨리 잠드는지, 낮잠 중 렘수면이 나타나는지를 봅니다.

낮 동안의 졸림을 일으키는 다른 중추성 질환인 특발성 과다수면도 검사 소견이 겹칠 수 있어 함께 감별합니다. 검사 결과 하나만으로 형을 정하지 않고 병력과 증상을 함께 봅니다.

치료와 생활관리

약물과 생활관리로 낮 졸림과 탈력발작 같은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짧게 계획한 낮잠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생활관리만으로 완치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약물 선택은 진료에서 개인의 상태에 맞춰 정합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낮 동안 참기 어려운 졸음이 매일 반복되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웃거나 놀랄 때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졸음이 반복되는데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을 해야 한다면 졸릴 때 바로 멈추고 쉬어야 합니다. 주간과다졸림에서 운전 관련 안전 원칙을 더 자세히 다룹니다.

이비인후과 수면진료에서는 코골이나 무호흡 같은 호흡 관련 원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호흡 문제로 설명되지 않으면 신경과 등 다른 전문 진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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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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