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용어사전

반복성 편도염

재발성 편도염, 반복성 급성 편도염, recurrent tonsillitis, recurrent acute tonsillitis

마지막 업데이트

반복성 편도염은 증상이 거의 없는 기간을 사이에 두고 편도염 삽화가 되풀이되는 경과입니다. 한 번의 감염을 가리키는 급성 편도염과 다르고, 증상이 오래 이어지는 만성 편도염과도 다른 개념입니다.

간격을 두고 되풀이되는 편도염 삽화를 보여 주는 그림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반복성 편도염
  • 다른 표현: 재발성 편도염, recurrent tonsillitis
  • 핵심 특징: 증상 없는 간격을 사이에 두고 급성 감염이 되풀이됨
  • 판단 기준: 삽화 횟수와 진료기록, 동반 소견을 함께 봄
  • 핵심 경계: 만성 편도염(지속 증상), 편도비대(평소 크기)와 다른 개념

반복되는 삽화의 특징

급성 편도염이 한 차례 지나가면 목이 다시 편안해집니다. 이렇게 편안해진 뒤에도 몇 주나 몇 달이 지나 비슷한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일이 여러 번 반복되면 반복성 편도염을 살펴봅니다. 매번 열이나 목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편도가 붓고 삼출물이 보이거나 목 림프절이 아픈 소견이 함께 기록되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몇 번을 겪었는지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고, 병원에서 진료를 본 기록이 실제로 남아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진료를 보지 않고 지나간 목 통증은 삽화 횟수에 그대로 넣지 않습니다.

편도절제술 상담으로 넘어가는 기준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소아 지침은 최근 1년 동안 7회 이상, 또는 2년 동안 해마다 5회 이상, 또는 3년 동안 해마다 3회 이상 반복된 경우를 편도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각 삽화는 진료기록에 남아 있어야 하고, 인후통과 함께 38.3도를 넘는 발열, 목 림프절병증, 편도 삼출, A군 사슬알균 양성 가운데 하나 이상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 기준은 1세부터 18세까지 소아를 대상으로 만든 지침이며, 성인이나 국내 급여 기준을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횟수가 기준에 못 미치면 수술보다 관찰을 우선하고, 기준을 채웠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나이, 수술 위험과 삽화의 심한 정도를 함께 보고 상담에서 판단합니다.

만성 편도염과 다른 점

만성 편도염은 인후통이나 삼킴 불편, 구취 같은 증상이 뚜렷한 회복기 없이 오래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반복성 편도염은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는 시기와 다시 나타나는 시기가 번갈아 나타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경과가 겹쳐 보일 때도 있어 같은 뜻으로 섞어 쓰지 않습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목 통증과 발열이 짧은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반복되면 매번의 진료 기록을 남기고, 몇 번째 삽화인지 스스로도 정리해 둡니다. 삽화가 잦아 학교나 일상에 지장이 크면 진료에서 편도절제술 상담 시점을 논의합니다.

한쪽 목이 심하게 붓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목소리가 갑자기 먹먹해지면 반복 여부와 관계없이 그날 안에 진료받습니다. 숨쉬기 어렵거나 침을 삼키지 못해 흘리면 즉시 응급 도움을 요청합니다.

관련 용어

  • 편도염: 반복성, 급성, 만성 경과를 함께 다루는 상위 개념
  • 급성 편도염: 반복성 편도염을 이루는 한 번의 감염 삽화
  • 만성 편도염: 회복기 없이 증상이 오래 이어지는 경과
  • 인후통: 각 삽화에서 나타나는 대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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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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