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은 편도에 갑자기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한 번의 뚜렷한 감염 삽화입니다. 편도염 가운데 발병부터 회복까지의 경과에 초점을 둔 유형입니다.

원인
3세 이하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5세 이상에서는 A군 사슬알균 등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30~40%에 이릅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가 흔한 원인이고, 세균성 가운데는 A군 사슬알균이 가장 흔합니다.
증상
바이러스성은 콧물과 기침으로 시작해 서서히 진행하다가 열이 나고 목이 붓고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성은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목이 아프고, 인두와 목젖, 편도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흰색이나 노란색 분비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인후통, 침도 삼키기 힘든 통증, 오한과 몸 떨림, 귀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하나나 편도의 흰 반점만으로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콧물, 기침, 결막염처럼 바이러스 감염을 가리키는 단서가 뚜렷하면 굳이 검사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와 진단
바이러스 단서가 뚜렷하지 않을 때는 신속항원검사나 인두배양으로 원인을 확인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30분 안에 결과가 나오고 특이도가 95% 이상이지만, 인두배양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3일 이상 걸립니다. 열이나 염증 수치를 보려고 혈액검사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Centor, McIsaac, FeverPAIN 같은 임상 점수는 세균성 인두염 가능성이 낮은 환자를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되는 보조 도구입니다. 점수가 낮다고 검사를 아예 생략하거나, 점수만으로 세균성을 확진해 항생제를 자동으로 처방하지는 않습니다.
치료
바이러스성 급성 편도염에는 항생제가 듣지 않으며, 충분히 쉬고 수분을 보충하면서 좋아지기를 기다립니다. 통증이나 열을 줄이는 약은 나이, 체중, 임신, 알레르기와 다른 질환을 확인해 사용합니다.
세균성으로 확인되면 페니실린이나 베타락탐계 항생제를 열흘 정도 사용합니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남은 약을 다음에 다시 먹거나 다른 사람과 나눠 먹지 않습니다.
빠르게 나빠지는 경우
목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거나, 입안이나 목 안이 부어오르거나, 말하기 어렵거나, 침조차 삼키지 못하거나, 숨쉬기 어렵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곧바로 응급 진료를 받습니다. 이런 신호는 편도주위농양처럼 빠른 처치가 필요한 합병증일 수 있습니다.
목 통증과 함께 콧물, 목쉼, 목 이물감이 이어지면 급성 인후두염처럼 인두가 아닌 후두 쪽 염증일 가능성도 함께 살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