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주위농양은 편도와 그 주변 인두벽 사이 공간에 고름이 고이는 상태입니다. quinsy라고도 부르며, 편도염이나 급성 감염이 심해지면서 생기는 합병증으로 흔히 나타납니다.

다른 목 통증과 구분되는 특징
단순 인후통이나 급성 편도염은 양쪽 목이 비슷하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편도주위농양은 한쪽으로 치우친 심한 통증과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제한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목소리가 갑자기 먹먹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목젖이 반대쪽으로 밀려 보이는 소견보다 한쪽 통증과 개구제한이 함께 나타나는 조합을 더 의심스러운 신호로 봅니다.
물이나 침을 삼킬 때 연하통이 심해지고, 침을 흘리거나 삼키기를 꺼리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한쪽으로 치우친 목 통증이 심하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그날 안에 진료받습니다. 목소리가 갑자기 먹먹하게 들리는 변화도 편측 통증, 개구제한과 함께 있으면 서둘러 확인합니다.
치료
편도주위농양은 고인 고름을 빼내는 처치와 항생제 치료가 함께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처치 방법과 입원 여부는 상태에 따라 진료에서 정합니다. 집에서 편도 주변을 누르거나 바늘로 찌르고 고름을 스스로 짜내지 않습니다.
응급 신호
목 통증이 심하고 빠르게 나빠지면 즉시 응급 도움을 요청합니다. 입과 목 안이 부어 보이거나, 말하기 어렵거나, 물이나 침을 삼키지 못하거나, 숨쉬기 어렵거나, 입이 심하게 벌어지지 않으면 이 가운데 하나만 있어도 즉시 응급 도움을 요청합니다. 직접 운전하지 말고 구급차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