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용어사전

귀지막힘

귀지색전, 귀지전색, 이구전색, cerumen impaction

마지막 업데이트

귀지막힘(cerumen impaction)은 귀지가 외이도에 쌓여 증상을 일으키거나 고막 진찰을 방해하는 상태입니다. 의학용어로는 이구전색이라고 합니다. 귀지 자체는 병이 아니며, 귀지가 보인다고 해서 모두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귀지가 외이도를 막아 소리가 약해지는 귀 단면
귀지막힘은 귀지가 외이도에 쌓여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귀지막힘
  • 동의어: 귀지색전, 귀지전색, 이구전색
  • 영문명: cerumen impaction
  • 분류: 외이도 질환
  • 발생 위치: 외이도
  • 대표 증상: 귀 먹먹함, 청력 저하
  • 확인 방법: 진료실에서 이경으로 직접 확인

귀지의 원래 역할

귀지는 외이도 피부를 보호하는 정상 분비물입니다. 지방 성분이 많아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고, 산성을 띠어 세균이 자라기 어렵게 합니다. 먼지와 작은 이물을 붙잡는 역할도 합니다.

외이도 피부는 고막 쪽에서 바깥으로 천천히 자라 나오기 때문에, 귀지는 일부러 파내지 않아도 대부분 저절로 밀려 나옵니다.

귀지가 쌓여 막히는 이유

  • 면봉이나 다른 물체로 귀를 닦으면서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경우
  • 귀지가 배출되는 양보다 많이 만들어져 굳는 경우
  • 외이도가 좁거나 손상돼 있는 경우
  • 귀 안 털이 많거나 귀 주변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주요 증상

귀지로 외이도가 막히면 소리 전달이 약해져 전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난청은 귀지를 제거하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증상이 다른 귀 질환에서도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 원인을 정하지 않습니다.

검사와 진단

귀지막힘은 진료실에서 이경검사로 외이도를 직접 보고 확인합니다. 귀지의 위치와 양, 고막이 보이는지, 외이도 피부 상태를 함께 살핍니다. 외이도염처럼 함께 확인할 질환이 있는지도 봅니다.

제거 방법

의료기관에서는 귀지를 부드럽게 만드는 연화제, 물로 씻어내는 세척, 기구나 흡인으로 직접 꺼내는 방법 가운데 상태에 맞는 것을 고릅니다.

고막천공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세척과 점이액을 피합니다. 그래서 제거 전에 고막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집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 면봉, 귀이개, 손가락 등 어떤 물체든 외이도 안쪽으로 넣어 닦는 행동. 귀지를 빼내기보다 안쪽으로 밀어 넣기 쉽고 외이도와 고막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 귀에 초를 대고 태우는 이어캔들. 효과의 근거가 없고 안전하지 않습니다.
면봉이 귀지를 고막 쪽으로 밀어 넣는 단면
면봉은 귀지를 빼내지 못하고 안쪽으로 밀어 넣기 쉽습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 통증이나 분비물, 발열이 함께 있는 경우
  •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가 이어지는 경우

갑자기 청력이 떨어졌다면 미루지 말고 빠른 진료 평가가 필요합니다.

관련 용어

  • 이충만감: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
  • 이구: 함께 확인할 관련 해부 및 기초 용어
  • 이통: 귀 통증
  • 이명: 밖에서 나지 않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
  • 어지럼증: 귀지막힘에서 동반될 수 있는 증상
  • 난청: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를 묶는 말
  • 전음성 난청: 소리 전달 경로의 문제로 생기는 난청
  • 외이도염: 외이도 피부에 생기는 염증
  • 고막천공: 고막에 구멍이 생긴 상태
  • 이경검사: 외이도와 고막을 눈으로 확인하는 진찰

관련 진료 서비스

손현기 원장 프로필 사진

손현기 원장

평택 아산소리이비인후과 손현기 원장입니다. 환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난청·이명·어지럼증·음성언어 질환을 진료하며, 소리로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 어린 진료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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