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언어장애는 생각과 요구, 경험을 낱말과 문장, 수어 같은 언어 기호로 구성해 나타내는 데 지속적인 어려움이 보이는 언어장애 양상입니다.

표현언어는 자신의 뜻을 언어로 나타내는 능력이고 표현언어장애는 평가가 필요한 어려움의 양상입니다. 말이 늦거나 검사 한 항목이 낮다는 사실만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표현언어 어려움의 모습
필요한 낱말을 떠올리거나 낱말을 문장으로 연결하고, 요구와 경험을 순서 있게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장이 짧거나 문법 형태가 제한되고 이야기의 핵심을 전달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말의 양만 보지 않습니다. 몸짓과 수어, 그림과 다른 의사소통 수단으로 뜻을 나타내는 모습도 함께 살핍니다.
늦은 말과 표현언어장애의 차이
말이 또래보다 늦어 보인다는 관찰은 평가의 출발점입니다. 특정 월령의 낱말 수 하나로 장애와 예후를 정하지 않습니다.
발달 경과와 이해 능력, 몸짓과 놀이, 청력과 전반 발달, 여러 환경에서의 의사소통을 함께 봅니다. 전에 쓰던 낱말과 문장이 줄거나 사라지는 변화는 별도로 주의합니다.
수용언어와 표현언어의 차이
수용언어는 듣거나 본 언어의 뜻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표현언어는 전달할 뜻을 낱말과 문장 같은 언어 형식으로 나타내는 능력입니다.
일상 지시를 일부 따른다는 이유만으로 수용언어가 온전히 유지된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이해와 표현을 각각 여러 과제와 생활 장면에서 살핍니다.
말소리 문제와 표현언어의 차이
말소리장애는 말소리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태입니다. 표현언어장애는 하고 싶은 뜻을 낱말과 문장으로 구성하는 어려움에 초점을 둡니다.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사실만으로 표현언어장애를 진단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발음이 또렷해도 낱말 찾기와 문장 구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혼합 양상과 단독 양상의 구분
혼합수용표현언어장애는 언어 이해와 표현 두 영역 모두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이 확인되는 양상을 설명합니다.
표현이 더 눈에 띄더라도 수용 능력을 따로 확인합니다. 한 영역의 점수만으로 혼합 양상 여부를 정하지 않습니다.
표현언어의 평가
언어평가는 보호자와 교사 정보, 여러 상황의 관찰과 자발화, 직접 언어 과제, 청력과 전반 발달, 문화와 언어 환경을 함께 봅니다.
낱말과 문법, 문장과 이야기, 화용과 의사소통 수단을 아이가 쓰는 모든 언어에 맞춰 살핍니다. 검사 점수 하나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다언어 환경의 고려
두 언어 이상을 접하는 환경 자체가 표현언어장애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각 언어의 노출 시기와 양, 사용하는 사람과 상황을 확인합니다.
한 언어에서 낱말이 적어 보여도 다른 언어에서 사용하는 낱말과 문장을 함께 봅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의 검사 결과만으로 장애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치료와 지원의 경계
지원이 필요하면 낱말과 문장, 이야기와 실제 생활의 의사소통 목표를 평가 결과에 맞춰 정합니다. 몸짓과 그림, 보완대체의사소통도 뜻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에게 같은 방법과 횟수를 적용하지 않고 치료 효과와 회복 시점, 학교 성취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빠른 평가와 응급상황
낱말과 문장을 구성하거나 요구와 경험을 설명하기 어려운 모습이 여러 생활 장면에서 이어지면 소아 진료와 언어 평가를 상의합니다. 전에 쓰던 낱말과 문장, 몸짓이 줄거나 사라져도 기다리지 않습니다.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거나 말하기와 이해가 달라지고 얼굴 처짐과 한쪽 팔다리 힘 빠짐, 걷기 또는 시야 문제가 함께 생기면 즉시 119에 연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