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소실은 냄새를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무후각증이라고도 하며 영문명은 anosmia입니다.

냄새를 덜 맡는 후각저하와는 정도가 다릅니다. 익숙한 냄새가 다르게 느껴지는 착후각이나 실제로 없는 냄새가 느껴지는 환후각과도 구분합니다.
원인
후각 변화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후각소실을 특정 감염병이나 노화만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시작했는지, 코막힘과 콧물이 있는지, 외상이나 새 약 복용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맛도 함께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음식의 풍미는 혀의 미각과 코의 후각이 함께 만듭니다. 냄새를 맡지 못하면 음식 맛이 크게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단맛, 짠맛, 신맛과 쓴맛을 구분하는 능력까지 떨어졌는지는 따로 확인합니다. 후각소실과 미각소실을 같은 증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검사와 진단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감염, 외상, 약물, 코 질환 병력을 확인하고 귀와 코, 목을 진찰합니다. 후각검사는 냄새 감지와 식별 능력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살펴 후각저하와 소실 정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와 부비동 원인이 의심되면 비강내시경으로 염증, 비용종과 구조를 살필 수 있습니다. CT와 MRI는 병력과 진찰에서 필요한 상황에 선택하며 모든 후각소실에 한꺼번에 시행하지 않습니다.
치료
치료는 확인된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코와 부비동 염증, 약물이나 다른 질환이 원인이라면 그 상태를 먼저 다룹니다.
일부 후각장애에서는 후각훈련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냄새를 반복해서 맡는 재활 방식이지만 원인마다 반응과 회복 속도가 달라 모든 후각소실의 회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생활관리와 주의사항
후각은 화재 연기, 가스 누출, 상한 음식과 유해 증기를 알아차리는 안전 신호입니다. 후각소실이 있다면 다음을 따로 챙깁니다.
- 연기와 가스 경보기를 설치하고 작동 상태를 확인함
- 음식의 보관 날짜와 유통기한을 눈으로 확인함
- 조리 중 타이머와 환기를 사용함
- 화학물질을 다룰 때 냄새에만 의존하지 않음
빠른 진료가 필요한 경우
냄새를 전혀 못 맡는 증상이 갑자기 생기거나 오래 이어지면 원인을 확인받습니다. 한쪽 코막힘과 출혈, 심한 두통, 새 신경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도 빠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머리 외상 뒤 후각 변화와 함께 의식이 흐려짐, 반복 구토, 심한 두통,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나 감각저하, 말이 어눌함 또는 시야 이상이 하나라도 생기면 즉시 응급 평가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