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종양(laryngeal tumor, laryngeal neoplasm)은 후두 조직에서 생긴 종양을 넓게 아우르는 말입니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을 모두 포함하므로 종양이라는 말이 곧 암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눈으로 보아 작고 매끄럽다고 양성으로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기본 정보
- 대표 표제어: 후두종양
- 다른 표현: 후두 종양
- 영문명: laryngeal tumor, laryngeal tumour, laryngeal neoplasm
- 범위: 후두에 생긴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 확인 원칙: 후두를 직접 보고, 필요한 영상검사와 조직검사로 종류와 범위를 구분
- 서비스 범위: 정보 제공
후두암과 후두종양의 차이
같은 말이 아닙니다. 후두암은 후두종양 가운데 악성으로 확인된 질환입니다. 유두종과 연골종, 신경성 종양과 혈관성 종양처럼 양성인 종류도 있습니다. 이형성과 상피내암처럼 침윤 여부와 단계까지 따로 판단해야 하는 상피 병변도 있어 모든 병변을 두 칸으로만 나누지 않습니다.
양성 성대병변은 성대에 생긴 비암성 병변을 넓게 묶은 말입니다. 결절과 폴립, 낭종, 염증성 육아종은 종양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성 신생물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도 대개 양성이지만 반복하며 목소리와 기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벼운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증상과 평가 시점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성대에 작은 병변이 생겨도 애성과 목소리 변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문상부 병변은 인후통과 삼킬 때 통증, 목 이물감, 한쪽 귀로 퍼지는 통증이나 목멍울로 먼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지속 기침과 피 섞인 가래, 숨참,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 하나만으로 양성과 악성을 가리지 못합니다. 목소리가 정상이어도 성대 위나 아래에 병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목소리 변화가 4주 안에 좋아지지 않으면 후두를 직접 확인합니다. 흡연력이 있거나 목멍울, 호흡곤란과 협착음이 있으면 4주를 기다리지 않고 평가를 앞당깁니다.
검사와 진단
후두내시경검사로 병변의 위치와 표면, 범위, 성대 움직임과 기도를 보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후두 모양을 보지 않은 채 고립된 애성을 CT나 MRI로 먼저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종양이 의심되면 CT와 MRI로 깊이 숨은 범위와 연골, 후두 밖 조직, 목 림프절을 살피고 안전한 조직 채취와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영상이 병리 진단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조직검사로 종양의 종류, 양성과 악성, 이형성과 침윤 여부를 확인합니다. 혈관성 병변이나 깊은 연골성 종양은 무계획한 생검이 위험하거나 조직을 충분히 얻지 못할 수 있어 검사 순서를 개별로 정합니다.
암 병기는 악성종양에만 적용합니다. 내시경에서 보이는 크기 하나로 병기를 정하지 않고, 원발 병변의 위치와 범위, 성대 움직임, 연골과 후두 밖 침범, 목 림프절과 원격전이를 함께 보고 정합니다.
양성과 악성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
작고 증상이 거의 없으며 진단이 안정적인 일부 양성종양은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보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라거나 음성과 삼킴, 기도에 영향을 주고 종류가 불분명하면 후두미세수술과 레이저, 냉기구 또는 열린 수술을 병변의 종류와 위치에 맞춰 검토합니다. 양성이라고 항상 관찰만 하거나 한 번에 모두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악성종양의 치료는 조직형과 위치, 병기, 성대 움직임, 숨과 삼킴 기능, 전신 상태와 환자의 선호를 함께 보고 정합니다.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치료 가운데 필요한 방법을 단독으로 쓰거나 조합합니다. 후두를 해부학적으로 남겨도 목소리와 삼킴, 기도 기능이 자동으로 정상 보존되는 것은 아닙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주로 후두 편평세포암의 위험과 관련됩니다. 모든 양성 후두종양의 원인으로 옮기지 않고, 흡연력만으로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하지 않습니다.
즉시 평가받아야 할 때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거나 들숨에 거친 소리가 나고, 목과 갈비뼈 사이가 들어가며 숨을 쉬거나 입술이 파래지면 즉시 기도 평가를 받습니다. 숨이 차서 문장을 잇지 못하거나 침도 삼키기 어렵고, 의식이 흐려지거나 많은 피를 기침하면 외래 검사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병변의 양성과 악성이 확정되지 않아도 기도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기도폐쇄는 양성종양에서도 위치에 따라 생길 수 있고, 크기가 더 큰 악성종양이 처음부터 숨참을 만든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관련 용어
-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반복하며 기도와 음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두 유두상 종양
- 후두암: 후두종양 가운데 악성 조직으로 확인된 질환
- 양성 성대병변: 성대에 생긴 비암성 병변 범주와 진성 종양을 구분할 때 쓰는 용어
- 기도폐쇄: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응급 합병증
- 애성: 성대 진동을 방해하는 병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목소리 변화
- 인후통: 성문상부 병변에서 동반될 수 있는 목 통증
- 후두내시경검사: 병변의 위치와 표면, 범위와 성대 움직임을 직접 확인하는 검사
- 후두미세수술: 선택한 병변의 조직을 얻거나 제거할 때 검토하는 방법
